울산현대 이동준 K리그 특급유망주 그의 행보가 궁금해진다
예전에 백성동선수를 많이 좋아했었다, 세계청소년?대회 였던가 스페인을 상대로 자신있게 돌파하고
스페인선수들보다 오히려 뛰어난 테크닉을 보여줬었다, 하지만 런던올림픽 동메달 이후에는 기대와는 달리
크게 성장하지 못하면서 아쉬운 점이 많았다.
2002 월드컵 주역들이 K리그에 대거 투입이 되면서 이전보다 많은 스토리가 생겨난 지금, 가장 인기의 중심에
올라선 팀은 울산현대이다, 홍명보감독이 대한축구협회 간부직에서 내려와 감독을 맡으면서 팀을 이끌고 있다.
울산현대는 모기업이 현대인 것처럼 그 예전 이천수가 미친능력을 보여주면서 MVP를 차지했기도 했던 K리그
대표 구단중 하나이다. 또 지금은 이청용선수가 유럽에서 복귀해서 팀에서 좋은 역할을 해주고 있다.
울산현대의 그동안 메인선수였던 김인성이 있었다, 빠른 스피드와 돌파력으로 팀의 핵심선수였는데,
스피드는 나이가 갈수록 떨어지고, 이런 빠른스피드를 활용할 수 있는 협업플레이가 중요하다.
가령 좋은 중앙공격수가 있다던가, 반대편 공격수와의 스위칭 플레이가 잘맞던가 등등
그동안은 그런 시너지 효과를 크게 느끼지 못했었는데, 이번에 이동준이라는 선수가 맹활약하면서
이와함께 김인성의 플레이 또한 살아나고 있다.
이동준은 엄청나게 빠른 스피드와 더불어서 후반까지 지치지 않는 체력이 장점인 선수다. 결정력에 키핑도 좋고,
근데 무엇보다 좋았던건 그의 마지막 그 한발이 참 좋았던거 같다. 상대수비지역에서 빌드업중인 수비수를 끝까지 따라가 터치아웃 시키는 그의 열정, "아, 이선수 간절하고 뭐라고 하긴 하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마치 내가 예전에 대전시티즌 소속으로 뛰었던 김찬희처럼!
한동안 멀리했던 K리그 시청을 요즘은 자주 챙겨본다. 그 이유가 울산의 돌풍+이동준의 활약 때문이다.
어쨌든 어디까지 대성할지, 크로스와 양발 마무리 능력까지 보완한다면 정말 좋은선수가 될거같다.
지켜보기로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