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한우협회직판장 내돈내산 솔직후기
처가집에 한달에 평균 한번 정도는 가는 편이다. 주변사람들은 뭘 그렇게 처가집을 자주 가냐고 하지만
둘째 임신 전에도 후에도 친정에 가면 편안한 아내를 위해서 자주간다.
뱃속에 아기와 아내의 영양보충을 위해서 장인장모님께 소고기를 먹자고 했다.
지난번에는 구미한우협회직판장 말고 다른 곳에가서 먹었었는데 그곳도 한우가격 치고는 저렴해서
큰 가격부담없이 배 부르게 먹고 왔던 기억이 있다.
위에서 얘기했던대로 구미한우직판장에 방문을 한 것은 처음이다. 지난번에 다른곳으로 한우를 먹으러 갈 때
아버님이 "여기도 한우 나름 저렴하고 괜찮아"하면서 지나갔던 곳이기 때문이다.
처가집이 송정동이라 차로도 크게 멀지 않았다.
나름 마트관련된 일을 하고 있는데, 이렇게 가격표만 봐서는 한우가 저렴한지 아닌지는 체감이 잘 안되지만
막상 주워담고 계산을 해보니 아 저렴하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팩당 5~1만원 정도는 저렴한 것 같다.
요즘 유튜브나 티비에서도 보면은 예전처럼 식당가에도 손님이 없다더니 이날도 일요일이기는 했지만
전처럼 사람이 많지는 않았다.
우리처럼 이렇게 그냥 고기만 사가서 집에서 먹음으로해서 상차림 비용 및 기타수반되는 비용을 절약하는
사람들도 많을 것이다.
아무튼 이렇게 6팩 구매를 하고 20만원 초반대가 나왔다. 저렴하다고해서 무슨 돼지고기 값을 기대하는 사람들에게는
맞지않지만 한우를 가성비있게 먹고싶은 사람들에게는 추천하고 싶다.
특히 살치살의 경우에는 인기가 많아서 그런지 남아있는 것이 한팩 밖에 없었다. 그 밖에 영화 기생충에서도 나왔던
채끝살의 경우 두툼하고 부드럽지만 기름기?가 많아 느끼해서 금방 질릴 것 같다. 갈비살의 경우 식감은 좋았고.
원픽은 살치살 그리고 다음은 느끼함을 잡을 수 있는 김치나 파김치 등이 있다면 채끝살을 추천!
구미에서 한우를 저렴하게 배불르게 먹고 싶은 사람들은에게는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