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죽 동지팥죽 단팥죽 매생이굴죽 동지맞이

여러분 안녕하세요, 어떻게하다보니 벌써 12월 동지를 맞이하였습니다.

엄마가 해주시던 팥죽은 정말 맛있었는데, 지금은 엄마가 안계셔서 와이프한테

팥죽을 사먹자고 했어요. 집근처에 본죽이 있어서 와이프가 직접 사왔네요.

동지라서 배달주문이 엄청밀려있고 2시간은 기다리고 있어야 된다고 했다던데,

다행이 저희는 일찍주문을해서 30분만에 겟잇하였습니다.

 

저는 단밭죽과 동지팥죽중에 고민을 하다가 단밭죽을 선택하였어요~ 전통방식인 동지팥죽이 끌리긴했지만,

어차피 설탕뿌려먹을거 같아서 처음부터 달달한 단밭죽으로 선택을 하였고,

와이프는 매생이굴죽을 선택하였네요

 

둘다 꽤나 만족스럽게 첫숟가락을 뜨고, 완죽하였습니다.

일반죽이면 김치랑 장아찌도 먹는데, 팥죽은 달달해서 그런지

팥죽만 먹었습니다.

팥죽안에 새알이 꽤 많이 들어있었어요, 그래도 전통식 솥으로 끓이는 팥죽이 더 맛있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내년 동지에는 코로나가 괜찮다면 전통시장에서 와이프랑 팥죽을 사먹어야겠습니다.

즐거운 동지 단팥죽으로 달달하게 마무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