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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가 보고싶은데, 이승우 선발경기를 중계하는 바람에 처음으로 신트트라위던의 경기를 봤다.
경기 초반 볼 실수도 많이하고, 선수수준 왜이래? 하면서 봤는데 10분정도를 넘어가면서 잔실수가 없어지고
매끄러운 공격전개를 이어나갔다. 전반에도 상대수비수를 앞에두고 중거리슛을, 후반에는 골대를 강타하는등
나름 무언가를 만들어내기위해서 공수양면에서 열심히뛴 이승우이지만 결과물을 만들어내진 못했다.
경기초반부터 중반까지 흐름이 좋았을때 골을기록했더라면 상승세를 이어갈수있었을텐데, 쉽지가 않다.
지난경기에서는 많은경기를 보여줄수 없었다고하는데, 이번경기를 보니 몸놀림도 가벼워 보였다.
다만 새롭게 영입된 일본선수 스즈키와 전방에서 같이 플레이를 하는데, 운동이긴 하지만 이래저래
신경이 쓰이지 않을까란 생각이들었다.
스즈키보다는 잘해야한다는 생각? 스즈키의 활약에 따른 팀내에서의 입지 등 ? 정작 본인은 생각안할 수 있는데
보는 내가 이런것을 걱정했다. 아무튼 스포츠인만큼 좋은 호흡으로 경기에서 승리를 했으면 좋겠다.
팀순위만큼 다른팀과의 실력차이가 있기때문에 본인스스로 찾아온 기회에서 마무리를 지어야한다는 생각을하고
팀훈련 뿐만아니라 개인훈련을 통해서 0점 조준을 잘했으면 좋겠다.
이승우를 보면서 벨기에리그에서 맹활약했던 설기현이 얼마나 대단했는지 다시금 느끼게 된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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