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로 배운 것도 없이 끄적이는게 없어서 시작한 블로그가 인기블로그가 되면서 하루에 수백 수천명이 방문하는
블로그가 되었다. 마치 금방 파워블로거가 될 것 같았는데, 파워블로거의 문턱은 너무나도 높았으며 그 전문성을
감히 따라 잡을 수 없었다. 그렇게 블로그마케팅 회사까지 입사를 하였지만 이미 나의 블로그는 저품질이 된 상태였다.
뭐 흔히 아는 블로그 저품질 확인방법? 키워드로 글쓰면 3페이지에 노출되는 현상? 이글을 작성하기 전에 찾아보니
여전하더라. 사실 네이버 본사에서는 따로 저품질 블로그라는 명칭이 없다고 한다. 하지만 분명 저품질 블로그는
존재를 하고 있으며, 그로인해 많은 사람들이 블로그를 접기도 했다.
나 역시도 네이버 블로그가 저품질이 되고, 노출도 안되고 취미가 일이 되면서 자연스럽게
블로그에 대한 애정이 식어갔다. 그렇게 방치를 했다.
그게 벌써 10년 전이다. 네이버블로그 저품질을 탈출하는데 짧게는 몇달에서 길게는 몇년까지 걸린다는데
요 며칠 사이에 열심히 블로그를 쓰다보니 어라? 지수가 좀 좋아지고 노출이 되고 방문자 수가 증가하는데?
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렇게 신호가 왔을 때 더 빡세게 포스팅을 해야할 것 같다.
네이버 블로그 저품질 탈출방법? 나는 근데 이런 저품질이 의미가 없다고 생각을 했다. 지금도 동일하다 왜?
진짜 실력이 있는 사람들에게 블로그 저품질은 의미가 없다. 왜냐? 어차피 나는 이미 진짜 실력을 갖췄기 때문에
블로그가 저품질이 되어도 사람들이 알아서 찾기 때문이다. 아무리 경기가 어려워도 소문난 맛집에 손님이 줄을서서
기다리는 것과 같은 이치라고 생각을 하면 될 것 같다.
물론 그렇다고 내가 진짜 실력을 갖췄다는 얘기는 절대 아니다. 그냥 그런 수준이 되면 블로그 저품질이라는
어떤 수치는 초월해버리는 단계가 올 것이다.
사실 내가 제대로 네이버블로그 저품질을 탈출했다고 확신을 할 수는 없는데, 그래도 이렇게 지수를 살리는
노하우는 역시나 키워드인 것 같다. 남들 다하는 그리고 경쟁이 치열한 키워드보다 남들이 잘 찾지 않는
정말 자료조사의 노력이 필요한 그런 키워드들로 포스팅을 채워간다면? 지수가 좋아지면서 네이버블로그도
저품질에서 탈출할 것 같다.
나의 네이버블로그는 지금 그런 과도기에 서있는 것 같다.
직장생활을 하면서 퇴근하고 포스팅하는게 참 쉽지가 않다. 상당한 피로감이 온다.
그래서 드문드문 쓰다말다 쓰다말다를 했었는데, 다시금 이렇게 지수가 살아나는 낌새가 보이니까
다시 열심히 해봐야겠다.
결국은 뻔한 답이지만 지속적인 포스팅이 해답이다. 물론 위에서도 언급한 좋은 키워드, 경쟁력이 낮은 키워드로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