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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대한민국vs일본 2024 AFC U23 아시안컵 B조 3차전 리뷰 축구라는 스포츠 한일전은 가위바위보도 이겨야한다는 말은 이제 옛말이 되어버린듯하다. 지금 세대들에게 한일전의 의미가 예전처럼 크지는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여전히 축구를 시청하는 많은 우리나라 국민들은 앞에 말한 것처럼 한일전은 무조건 이겨야한다는 마인드로 무장이 되어있다. 오늘 경기는 사실상 스코어로 이겼지 경기내용적으로는 진 경기다. 그럼에도 조금 위안이 되는 것은 어린선수들임에도 한일전 여부와 상관없이 투지있게 경기에 임했다는 점이다. 축구에서 육탄방어가 필요한 순간에는 당연한 것이지만 그럼에도 실제 국가대표 선수가 몸을 날려가면서 축구를 하는 모습을 보면 가슴이 뜨거워진다. 경기내용은 졌지만 결국 축구라는 스포츠는 골을 넣는 팀이 이기는 스포츠다. 우리는 골을 넣었고, 일본은 골을 넣지 못했다. 8강전 경기가 신.. 더보기
2024 AFC U23 아시안컵 B조 2차전 대한민국 VS 중국 리뷰 어쩌면 마지막이 될 수 있는 손흥민의 아시안컵 우승이 물건너 갔다. 그렇게 후배들이 다시한번 아시안컵 우승을 위해서 항해를 시작했다. 연령별 대표팀을 거치면서 이강인과도 같이 뛰었던 이영준이 2골을 기록하면서 신승을 했다. 어려운 경기였다. 경기 초반부터 꼭 이겨야만 하는 중국의 입장에서는 강한 압박을 통해서 초반부터 거세게 밀어붙였다. 골키퍼의 초반 선방이 아니었다면 아찔한 경기가 될 뻔했다. 이른시간에 수비수의 결정적인 실책, 사실 해서는 안될 실수다 하지만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도 나오는 실수가 연령별 대표팀 경기에서 안나올리가 있나, 실수가 나왔고, 다행이 실점하지는 않았다. 경기를 지켜보면서 드는 생각은 역시나 전에도 얘기했다싶이 이제 더이상 우리나라는 아시아의 호랑이이자 독보적인 존재가 아니다... 더보기
황인범 선발 즈베즈다 페네르바체 임대생 조진호 노비 파자르 3:0 완파 경기 하이라이트 이번에도 황인범은 역시 선발이었다. 세르비아리그 1위를 맹추격하고 있는 즈베즈다가 또 한명의 코리안리거가 있는 노비 파자르를 3:0으로 완파했다. 노비파자르에는 페네르바체에서 임대된 03년생 조진호가 있는데, 조진호는 이날 후반 교체출전하여, 팀이 3:0으로 패배했음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평점을 받아 앞으로의 가능성을 밝게했다. 황인범의 즈베즈다와 같은 경우에는 고영준의 소속팀인 FK파르티잔과 리그 1위싸움을 치열하게 하고 있는데, 두팀의 맞대결로 코리안 더비가 성사될지도 기대가 된다. 어린나이임에도 계속해서 경기를 뛰기위해 임대이적이라는 큰 결정을 하고 열심히 하고 있는 조진호를 응원하다, 물론 황인범도 더 높은 리그를 향해 화이팅 https://youtu.be/KC_cc2hENls 더보기
고영준 FK 파르티잔 세르비아 수페르리가 이적 후 데뷔전 교체출전 데뷔골 작렬 포항스틸러스 출신 고영준이 세르비아리그 1위 파르티잔으로 이적후 데뷔전에서 교체출전해서 데뷔골을 기록하였다. 경기 내내 좋은 움직임으로 위협적인 모습을 만들어내던 고영준은 골까지 성공시키며 감독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현재 리그에서도 1위에 랭크되어 우리에게 그나마 익숙한 즈베즈다와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따기위해 노력중이다. 아마도 운이 좋으면 챔피언스리그에서 뛰는 한국인에 추가가 될 수도 있을 것 같다. 지금의 폼만 유지한다면 충분히 가능한 이야기다. 경기 평점도 교체출전임에도 불구하고 4번째로 높다. 우리나라 선수들이 유럽선수들의 피지컬과 기계적인 경기감각에 당혹하고는 하는데 이런거에 잘 적응해서 다음 세계대회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음 좋겠다. https://youtu.be/0IxBzzde55A 유튜브 .. 더보기
챔피언스리그 리뷰 바이에른뮌헨vs라치오 투헬 경질 임박 김민재 선발 제 몫을 다해낸 김민재였다. 팀 평점에서도 키미히 무시알라에 이어서 3번째로 높았다. 노이어의 선방이 아니었다면 몇 골 더 실점할 수 있었던 위험한 상황들이 많았다. 패스미스에 따른 역습에 위험한 장면이 계속해서 연출되었고, 미드필더 고레츠카와 키미히는 패스 차단에 따른 역습을 당할 때마다 늦은 수비복귀로 인해서 수비수들의 체력부담을 더하게 했다. 수비와 미드필더간의 간격 또한 일정치 않았으면 뮌헨의 불협화음은 경기를 볼 때마다 느껴진다. 그나마 최고의 스코어러 중에 한명인 케인이 있고, 워낙 리그에서 독보적인 수준이기 때문에 미친폼을 보여주는 레버쿠젠에 이어서 두번째이지만 레버쿠젠이 미친모습을 안보였다면 이번시즌도 사실 원탑이었을 것이다. 아쉽게도 프랑스리그나 독일리그 원탑팀들의 한계를 보여준 경기들이.. 더보기
양현준, 오현규 교체출전 셀틱 세인트미렌FC 제압 권혁규 명단제외 셀틱과 세인트미렌FC의 코리안더비를 기대했지만 그렇게 되지 못했다. 권혁규는 명단에서 제외가 되었고, 오현규와 양현준도 교체출전 하였다. 경기를 뛰기위해 임대이적한 권혁규도 그렇지만 실상 오현규와 양현준도 셀틱에서 완전 주전이 아닌 교체로 뛰고 있다. 오히려 일본선수인 후루하시나 마에다가 더 중용받고 있는 사실이다. 어쨌든 경기결과는 셀틱의 2:0승리로 끝이 났다. 언론매체와 팬들의 반응을 보면 교체투입임에도 오현규와 양현준의 활약이 괜찮았던 것 같다. 계속해서 좋은 모습을 보인다면 주전으로 도약하겠지만 현재는 사실상 서브에 가깝다. 그럼에도 다행인 것은 그래도 꾸준히 교체와 선발을 오고가면서 리그에 적응하고 경기감각을 더 끌어올리고 있다는 것이다. 더 문제는 사실 권혁규이다. 짧게나마 권혁규의 플레이 .. 더보기
김민재 출전 바이에른뮌헨 이번시즌 무관? 레버쿠젠에 3:0 완패 아시안컵 탈락후 소속팀에 복귀한 우리나라 선수들의 경기결과가 재밌다. 손흥민은 팀에서 결승 어시스트를 하면서 이런선수를 이렇게 썼다고 다시한번 클린스만 감독의 무능함을 더했다. 그런가하면 김민재는 1인분은 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리그우승 경쟁자인 레버쿠젠에 3:0 패배를 한 것이다. 그나마 위안이라면 수비수중에 김민재의 평점이 가장 높다고 한다. 독일리그의 경우에는 뮌헨의 거의 독주체제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고 그동안 그래왔다. 그나마 도르트문트나 레버쿠젠 등에서 잘하는 선수가 나오면 뮌헨에서 선수를 영입해버려 다시금 1강체제가 굳혀지는 그림이 오랫동안 계속되왔다. 그런 상황에서 큰 변화가 일었다. 초짜감독 사비알론소가 지휘봉을 잡은 레버쿠젠이 유럽구단에서 유일하게 무패행진을 기록중이다. 이쯤.. 더보기
셀틱 3인방 한팀에서 적으로? 셀틱VS세인트미렌FC 권혁규 임대이적 첫 코리안더비 셀틱 트리오였던 권혁규 오현규 양현준이 갈라섰다. 정확히 말하자면 출전시간 확보를 위해 권혁규가 같은 리그인 세인트미렌FC로 임대 이적을 하였다. 오현규 양현준과 더불어 팀에서 중용될 것 같았던 권혁규였지만 스쿼드에서 배제되면서 경기 감각 향상 및 주전으로 도약을 위해 임대이적을 진행한 것이다. 아직 이십대 초중반의 어린나이임에도 K리그에서 70경기 이상을 뛴 권혁규. 마침 우리나라 국가대표에서 가장 필요한 포지션중에 하나인 수비형 미드필더다. 192cm의 극강의 신체조건까지 갖춘 권혁규는 아마도 이 코리안더비를 이를 갈고 준비했을 것이다. 결국 프로선수는 실력으로 증명을 한다. 계속해서 발전하고 증명해서 셀틱으로 복귀할 때는 금의환향 했으면 좋겠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