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할부 현대캐피탈 마지막 한달 너무 좋다!

 

극도의 스트레스로 대기업을 퇴사하고 1년 6개월의 백수생활을 하면서 와이프한테 눈치도 많이 보이고

돈 문제로도 정말 많이 싸웠다. 그럼에도 그 때마다 참 다행으로 여겼던 것이 차량할부를 3년으로 설정해놨던 것이다.

"와 이게 만약 5년이었다면.." 물론 일을 할 당시에는 좋았겠지만 사람 일이라는 것이 그렇게 내 생각대로 가지않는다.

물론 지금 재취업한 회사도 마찬가지로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어쨌든 그렇게 한달 한달 상환하다보니 이제 다음달이면 전액상환하게 되었다 ㅠㅠ 눈물

물론 얼마 전에 운전중에 핸드폰보다가 사고가 나는 바람에 무사고 차량이라는 타이틀이 깨졌고,

엊그제 차를 주차하다가 발견한 앞범퍼 뺑소니 흔적까지.. 썩 좋지는 않았지만 더더욱 좋은차 & 새차를 사서

경제적 부담이 되게해서는 안되겠다는 확신을 들게하였다.

 

아무튼 다음달까지 돈을 내게 되면 10월부터는 55만원이라는 추가적인 돈이 생긴다.

내년 2월에 와이프 청년희망적금이 만기라서 약 1300만원이라는 금액을 합칠 예정이고

지금 기존에 차량할부금을 제외하고 한달에 100만원 이상씩 저축을 하고 있는 상황이라서

앞으로는 특별한 일이 없다면 150만원이상씩 저축이 가능할 것 같다.

 

50만원 정말 크다면 정말 큰돈,, 50만원으로도 할 수 있는 것이 정말 많다.

1년을 저축하면 600만원 아무튼 50만원이라는 단편적인 것만 생각하면 그렇지만

그 외 추가적으로 고정수입+ 와이프와 합쳐지는 비용들이 있기 때문에

더욱 희망적인 그림이 예상된다.

 

그동안 차값 갚느라 고생많았다~ 나도 우리 와이프도. 마지막 한 달까지 잘 마무리하고

차량할부라는 이름은 앞으로는 안보는 걸로~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