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가드 FC서울 메디컬테스트 대기중 K리거가 될까?

장난인줄만 알았던 린가드가 우리나라에 입국했다. 그리고 내일 메디컬테스트를 거친후에 최종 계약을 한다고 한다.

여러가지 추측이 있었다. 연봉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다는 둥 웃긴 댓글들도 많았지만 가장 그럴싸한 추측은 E스포츠와

관련된 것이라는 것이다. 

 

이미 E스포츠팀의 오너면서 레스토랑 패션브랜드 등을 운영하고 있는 린가드이다. 나 또한 린가드가 여전히 어릴 것으로 생각했는데, 검색해보니까 올해 벌써 32살이다. 30대 초반이면 이제 슬슬 기량이 하락기에 접어들 시기이다.

맨체스터유나이티드에서 200경기 이상 뛰면서 30골 이상 넣으며 한 때는 황가드라고도 불리었던 린가드.

 

FC서울에 있으면서 한국시장에 본인의 사업을 넓히고 그 이후에 일본이나 중동리그로 넘어갈 수도 있을 것이다.

어찌되었던 한시즌이면 어떻고 두시즌이면 어떤가? 프리미어리그에서 잠깐이지만 가장 핫했던 선수중 한명이

K리거가 된다는데 이보다 반가운일이 또 있을까?

 

덕분에 K리그를 잘 안챙겨보는데 린가드가 FC서울에 입단하게되면 어떤 정신상태로 경기에 임하는지

볼 겸 한번 챙겨봐야겠다.

 

좋은 이적사례가 되서 다른 K리그 구단에도 유럽 유명선수들이 왔으면 좋겠다.

물론 돈 때문에 그럴 가능성이 희박하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