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을 시작으로 육아휴직에 들어갔다. 하루하루 아들이랑 보내는시간이 너무 소중하고 소중하다.
그리고 더불어서 2021년도와 마찬가지로 코인불장시기이다. 그래서 몸은 덜 피곤한데 정신적으로 피곤하다 ㅋㅋ
아무튼 이 시기를 정말 의미있게 잘 보내야 하는데, 첫번째 주는 사실 제대로 보내지 못한 것 같다.
일단 1일 1포스팅부터 제대로 지키지 못했다. 원래 이전에 일할 때는 육아휴직에 들어가면 이것저것
부지런히 치열하게 해야지 했는데, 사람은 역시 간사하다고 몸이 편해지니까 늘어지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작심삼일도 계속해서 하다보면 또 발전할 수 있는 것
또 포스팅을 해본다. 오늘은 아들과 문화센터에 가는 날인데, 아들이 낮잠에 들어간 시간에 포스팅을 해본다.
이번 육아휴직기간에는 일단 가장 중요한 것은 첫째보다도 둘째 출산을 위한 아내의 보조역할이다.
당연히 첫째 케어를 잘 함으로써 아내에게 육체적 정신적 부담을 덜기위한 것이 가장 첫번째였다.
두번째는 태어날 아기의 뒷바라지이다. 선천성심장병을 앓고있기 때문에 약 한달 정도는 병원 중환자실에서
입원해야하는 뱃속 둘째다. 그래서 태어나면 병원으로 이것저것 아기에게 필요한 것을 갖다주는 등 몸조리하고 있을
아내를 대신해서 할 것이 제법많다.
세번째는 위에서도 언급한 코인으로 수익내기이다.
한달 평균수익이 400만원 조금 넘었었다.
육아휴직급여가 대충 100만원을 조금 넘는다는 것을 봤을 때 엄청난 마이너스지만
이것을 대체할 거리가 생겼다. 물론 이전 2021년에 고점에 물려서 몇년간 고생했지만 다른 포스팅에서도 언급했듯이
코인이 수익으로 돌아섰다. 잘 지켜내면서 수익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 마음같아서는 수억 수십억 벌고 싶지만 이것은
허무맹랭한 이야기 일 수 있기때문에 일단 1차 목표는 3월안에 수익 천만원을 달성하는 것이다.
네번째는 축구 개인훈련이다.
축구를 좋아하는데 일이 피곤해서 혹은 육아로 인해서 조기축구에 제대로 참석을 못했다.
하더라도 조용조용한 스타일 때문에 도전적인 플레이보다는 안정적인 플레이를 선호하였다.
휴직기간에 운동겸 쉬면서 슛팅+롱패스+양발연습을 조금씩 해볼 생각인데, 잘 될런지는 모른겠다.
아! 우리 첫째 21개월 아들과 함께다 ㅋㅋ 아들이 축구를 잘했으면 좋겠는데, 일단은 볼에 대한 친숙도를 높이기 위해서
데리고 다녀볼 생각이다.
육아휴직기간동안 버킷리스트는 이정도이다.
단계적으로 밟아가야하기 때문에 일부는 목표를 상향해서 계속 도전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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