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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게 꺼낸 육아휴직 이야기 남편육아휴직 남자육아휴직 1화
갑작스럽게 생겨버린 둘째에 당황하기도 했지만 하나 더 낳고 싶었기 때문에 괜찮았다. 딸이었으면 좋겠지만 아들이었다. 그것도 괜찮았다. 하지만 안괜찮았던 것이 첫째처럼 일하기 바빠서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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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휴직 얘기를 꺼내고 별다른 말을 못듣고, 뱃속에 둘째 때문에 연차를 사용하여 서울 아산병원을 방문하였다.
그리고 내가 고민했던 모든 것들이 무의미한 것이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참혹하다는 표현은 그렇고, 참담하다는 표현도 그렇고 아무튼 상황이 좋지않았다.
뱃속에 아기는 태어나자마자 수술을 해야되는 상황이라는 말과 함께 출산도 서울 아산병원에서
해야한다는 것이었다. 산후조리원 예약이며 등등 모든 계획이 리셋되어버렸다.
그나마 이런 증상중에는 일반적인 상황이며, 수술을 하면 괜찮아질 거라는 선생님의
덤덤한 말씀이 다행이라면 다행이었다.
병원을 나온 후에 아내랑 맛있는 점심? 그냥 소소하게 강남에서 점심을 먹고 크리스피도넛츠와 커피를 마시고
아내가 수술했던 안과를 방문하였다.
기본 검사를 마치고 귀가를 했다.
그리고 다음날 출근해서 다녀온 상황을 설명드렸다.
당초에는 대체인원이 안구해지면 4월까지 괜찮다고 말씀드렸는데,
상황이 이렇고 3월부터는 육아휴직에 들어가야된다고 말씀을 드렸다.
4월부터 들어가도 된다는 그런 여유는 나에게 없어진 것이다.
상황이 상황인지라 상사분도 알았다고 하셨다.
결국 두려움은 직시하면 그뿐
내가 좋아하는 영화의 대사이다.
결국 두려움은 피할 수 없다. 맞닥뜨려야하며 해결을 봐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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